[애견 탐구] 과연 강아지도 슬플때 눈물을 흘릴까요??

 

안녕하세요 :~ )

어렸을때 시골 큰 집에가면 항상 먼저 50m 밖에서부터 진돗개 '메리'가 저를 반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큰 집 가는 길이 언제나 즐겁고 기대됐었어요.

1년에 한 번씩 새끼들을 출산해서 매번 엄마견 메리와 새끼들을 구경하고 놀아주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하루 지나고 이제 집에 갈때쯤 메리와 작별 인사를 하기위해 쓰다듬고 말도 걸어주고 간식도 챙겨주며 헤어질 준비를 할때면 항상 메리의 안쪽 눈꺼풀에는 눈물이 고여서 저 또한 쓸쓸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동물들도 슬프면 눈물을 흘린다고 믿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강아지들은 슬플때 눈물을 흘릴까요??

 

많은 책에서의 정답은 NO 입니다.

슬퍼서 눈물을 흘리는 동물은 오직 사람만이 눈물을 흘린다고 합니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들의 눈물은 무엇일까요??

새끼를 잃은 강아지들의 눈물은 무엇일까요??

물론 책에서의 내용은 100%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 실제 동물들의 입장을 들어본 것이 아닌 생물학적인 이론을 기반으로 내 놓은 답이니깐요.

 

동물들은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표현할 줄 알고있습니다.

위험에 처해있을때 울음소리를 낼 줄 알고

육체적인 고통이 느껴질때도 신음을 뱉을줄 알고

기쁠때는 자기만의 몸동작으로 표현해내서 자신들만의 의사소통을 합니다.

슬픔을 느껴 눈물을 흘리는것이 확실치는 않지만 중요한것은 분명 슬픔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해내고 싶어할 것 이라는 것 입니다.

 

여러분들의 강아지는 언제 슬픔을 느끼는거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