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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정보

강아지 바이러스 질병예방법

전염성 간염

간염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인 감염증 입니다. 감염되었어도 딱히 증상이 보이지 않는 가벼운 증상도 있는 반면에 1~3일 내에 사망이 이르는 중증인 경우도 있는 폭넓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중증형에서는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고열이 며칠간 계속되다가 식욕부진에 빠집니다. 구토, 설사, 복통이 일어나고 편도가 붓거나 입안의 점막이 충혈되고 점상으로 출혈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회복되면서 눈의 각막이 뿌옇게 되면서 푸른빛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블루아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강아지 아데노바이러스 1형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병에 걸린 강아지의 소변, 대변, 타액, 오염된 식기나 의복 등에서 강아지의 입으로 들어가 발병합니다. 바이러스는 편도에서 림프 조직으로 침투하고 그 후 혈액으로 들어가 온몸으로 퍼지게 됩니다. 

치료와 예방법은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약이 없기 때문에 간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수액, 수혈, 비타민제나 항생물질 등을 투여하고 식사요법을 실시합니다. 이 질병은 백신접종으로 예방가능합니다.

 

켄넬코프

강아지의 전염성 기관지염으로 소위 강아지가 걸리는 감기이며 기침이 특징입니다. 

증상은 마르고 심한 기침이 나오고 기운이 없어지지도 않고 식욕도 정상일 때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콧물이 나오거나 가래가 껴서 토하거나 미열이 나기도 합니다. 통상 며칠 내로 가라앉지만 저항력이 약한 새끼나 노견은 악화되면 식욕이 없어지고 폐렴이 되거나 쇠약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원인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2형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어 발병합니다. 병든 강아지의 접촉이나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서 감염됩니다. 치료는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약이 없기 때문에 기침을 가라앉히기 위한 치료를 중심으로 항생물질 등을 투여합니다. 강아지가 모여 있는 곳은 데려가지 않도록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알코올이나 비누로도 죽는 약한 바이러스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특히 새끼가 감염되면 설사나 구토 등이 심한 증상을 보입니다. 설사 증상은 3주씩 길게도 가기 때문에 탈수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성견의 경우 무증상일 수도 있지만 저항력이 약한 자견 등이 걸리면 위장병이 되어 갑자기 구토나 심한 설사를 합니다. 설사가 장기간 계속되고 탈수증상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원인은 병견의 구토물이나 변, 오염된 식기 등에서 개의 입을 통해 감염됩니다.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집단 사육하는 견사에서는 단시간에 많은 개가 감염됩니다. 

치료법은 대부분의 경우는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설사나 구토, 탈수증상 등을 완화시키는 치료와 함께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항생물질을 투여합니다. 예방에는 백신접종이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