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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정보

강아지 바이러스 종류와 예방법

 

광견병

광견병의 증상은 잠복해 있다가 발병하기까지는 약 1주일에서 1년 정도로 기간이 다양합니다. 이 질병에 감염되면 중추신경에 이상이 생겨 이상하게 짖거나 침을 흘리면서 배회하는 등의 수상쩍은 행동을 하며 흉포해지고, 점점 근육이 마비되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다가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또 감염되자마자 마비상태가 되어 며칠 만에 사망하는 마비형도 있습니다. 

원인은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리면 타액 속에 섞여 있는 광견병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합니다. 바이러스는 신경에서부터 척추나 뇌에 도달해서 신경증상을 일으킵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강아지나 인간 뿐만 아니라 모든 포유동물에게 감염됩니다.

치료와 예방은 현재 광견병의 치료법은 따로 없습니다. 광견병 예방법에 따라 연 1회의 백신접종이 의무화되어 있지만 의무 때문이 아니라 나와 가족, 이웃 그리고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셔야 합니다. 

 

홍역

홍역은 감연된지 4~7일 후에 발병해서 식욕이나 기운이 없어지고 그 후 설사 등을 하기도 하는데 일단 열이 내려가고 언뜻 치유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놓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열이 나기 시자하고 기침이나 끈적거리는 눈곱에 콧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바이러스가 뇌까지 퍼져 안면이나 신체 일부를 움찔거리며 경련하는 틱 증상이나 전신의 근육이 수축하고 다리를 뻗거나 의식을 잃는 간질발작 같은 신경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드패트라 불리는 다리 안쪽의 육구가 각질화되어 돌처럼 딱딱해지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회복 후에도 후유증이 남거나 간혹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원인은 강아지 홍역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합니다. 병에 걸린 강아지와 접촉했거나 재치기 등으로 침이나 콧물을 들이켰거나 소변이나 변을 핥다가 옮기도 합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치료와 예방은 전염성 질병이기 때문에 격리시켜야 합니다. 홍역에 효과적인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약을 투여합니다. 체력소모를 억제하고 소화가 잘 되는 영양가 높은 음식을 급여합니다. 강아지를 안정시키고 보온에 신경 쓰며 체력이 소모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지만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꼭 접종시키세요.

 

파보바이러스

2~5일 정도 잠복했다가 심하게 구토, 설사를 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토마토케첩 같은 출혈을 동반한 점액 상태의 변을 봅니다. 구토와 설사 때문에 탈수증상을 일으키고 쇠약해지며 자견들은 쇼크사하기도 합니다. 백혈구가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고 소화기 증상을 일으키는 타입 외에 심근염형이라는 증상도 있습니다. 생후 몇 개월의 유견에게 발병하며 급성 심부전으로 돌연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은 감염된 개의 변이나 구토물 오염된 식기나 의류 등에 강아지가 입이나 코를 대면서 감염됩니다. 

감연된 강아지를 만진 사람의 손을 통해 옮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내에 들어간 바이러스는 장관세포나 골수세포에서 증식합니다. 

치료와 예방은 완전한 치료방법은 없으며 탈수 증상 치료를 중심으로 충분한 수액과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다른 강아지와 격리하고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항생물질을 투여합니다. 백신 접종으로 꼭 예방해요!